퍼스널 브랜딩이란 걸 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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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브랜딩

 

최근 퍼스널 브랜딩이라는 키워드를 자주 접하곤 한다.

개인적으로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만난 ‘드로우앤드류’ 님으로 인해 이 단어를 접하게 되었다.

나 자신을 브랜드화 시킨다는 것이 얼마나 매력적인가?!

하지만 의미를 안다는 것 만으로는 부족하다.

구체적으로 나의 무엇을 브랜드화 시킬 것이며 어떠한 방식으로 해야 하는지 전혀 알 지를 못한다.

 

결국, 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해지는 것이 퍼스널 브랜딩을 만들어가는 과정이야.

이 정도 생각까지 들었을 때 나는 퍼스널 브랜딩을 인플루언서 혹은 유명인이 되는 것으로 착각하게 되었다.

나는 퍼스널 브랜딩이란 또 하나의 트렌드에 휩쓸려 ‘퍼스널 브랜딩 = 유튜브 or 인스타그램’ 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답을 생각한 것이다.

 

퍼스널 브랜딩은 타인이 나를 봤을 때 차별화된 무언가를 인지하는 것이라는 것은 알고 있다.

 

그럼 내가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게 뭔데?


이때 또 흠칫했던 게 "나는 남들과 다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지금까지 내가 쓴 글을 보면 주체가 내가 아닌 타인이다. "타인을 의식하며 그들과는 다른 나, 타인에게 나를 잘 보이게 하는 것" 퍼스널 브랜딩이라 해놓고 결국, 내가 아닌 남을 위한 생각만 주구장창 하고 있던 어리석은 나였다.

 

이제 머릿속 저 구석에서 ‘메타인지’ 라는 단어가 스멀스멀 기어 나온다.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 지를 명확히 구분하고 모르는 부분을 채워나가기 위해 실행하는 전 과정

 

퍼스널 브랜딩의 시작은 내가 나라는 사람을 알아가는 메타인지에서 시작되지 않을까..?

내가 누구이며,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일을 했을 때 기쁜 지 등 나를 탐구하는 일이 선행되어야 퍼스널 브랜딩이라는 길의 출발점에 설 수 있을 것 같다.

 

오늘부터 느리더라도 나 자신을 알아가기 위한 기록을 시작해보려 한다.

 

퍼스널 브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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