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맛집 x 제품 리뷰] 바이오로믹스 수비드 머신으로 만든 토마호크 x 안심 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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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수비드 머신을 구매한지는 꽤 됐습니다.

요리 유투버들의 요리 실력을 닮지 않고 장비력에만 빠져서...

장비 부심 부리려 가장 인기가 많은 바이오로믹스 2.55 제품을 구매했어요. ㅎㅎㅎ

구매를 했으니 맛있게 만들어 먹어봐야겠죠?

 

 

 

 

그래서 바로 쿠팡으로 토마호크와 안심 스테이크를 시켰습니다. 

내가 장비빨을 살려 스테이크를 할 줄이야...

요리 유튜버들이 하는 방식을 살려서 갖은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 버터, 로즈마리, 소금, 후추

 

 

 

 

고기의 핏기를 깔끔하게 제거하고 밑간을 합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특급 요리사가 된 것처럼 뿌듯)

 

 

 

 

자 이제 진공팩에 고기와 버터를 한 숟가락 넣어서 밀봉합니다. 

진공팩 장비는 또다른 장비 부심자인 저희 아빠가 오래전 구매하셨기에 감사히 사용했습니다. 

 

 

 

 

이제야 등장하는 '수비드머신' 두둥등장!

준비가 은근히 까다로워요. 사진처럼 플라스틱 컨테이너에 머신을 옆에 겁니다.
  

하지만 기준선이 있습니다. 물이 기준선을 넘지 않으면 작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물을 충분히 받아야 돼요.

그리고 68-70℃ 정도로 온도를 잡는데, 바로 목표 온도로 작동하는 게 아니라 기기가 물 온도를 목표까지 올리도록 15-20분 정도 기다려줘야 합니다.
(준비 시간이 넘 길어...)

그렇기 때문에 고기 밑간 하시고 진공 밀봉하시기 전에 미리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자! 2시간의 수비드가 끝난 뒤, 고기 온도를 잽니다.
(ㅋㅋㅋ 온도계도 구매를 해버렸...어요)

저렇게 올라가는 게 보입니다.
내부 온도가 60℃ 정도까지 가더라고요. 

저기서 조금의 레스팅 이후 바로 팬에서 강불로 겉을 익혀줍니다. 

 

 

 

 

높은 불에 빠르게 익혀서 다시 가져왔습니다. 

내부 온도를 확인하니 거의 70℃까지 가더라고요. 

여기서 4-5분 정도의 레스팅을 하는 동안 가니쉬도 준비합니다.

자세히 보니 토마호크가 많이 쪼그라든 것 같기도 하네요.

 

 

우여곡절 끝에 만든 스테이크 단면.

선홍빛이 나는 게 굉장히 이쁘지 않나요?

이전까지 매번 팬으로만 스테이크를 구웠을 때는 부위마다 빛깔이 제각각이었는데 수비드 머신을 사용하니 매우 균일하게 나왔어요.

그리고 팬으로는 선홍빛이 아닌 핏기가 좀 더 많이 보였는데 확실히 내부를 익힌 상태에서 진행하니 색이 아름답게 나왔습니다.

 

 

 

 

먹는 시간에 비해 너무 오래 걸렸던 준비 & 요리 시간...

저의 수비드 첫 경험은 이렇게 끝났습니다. 

하지만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집에서 이렇게 부드러운 스테이크를 해 먹을 수 있다니 가끔 해 먹어야겠습니다.

이상 스테이크 맛집 우리 집 + 수비드 머신 제품 리뷰였습니다!

 

 

좋아요와 많은 댓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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