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리뷰] 이스트로그(Eastlogue) X 글로버올(Gloverall) - 몬티(Mon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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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션의 일상생활의 션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바로 이스트로그 x 글로버올 몬티입니다. 


- 겉감: Wool 85%, Polyamide 15%

- 안감: Cotton 100%

- Made in England

- Size S, M, L, XL

- S: 가슴 57.5 / 소매 89 / 총 기장 99

- M: 가슴 60 / 소매 91 / 총 기장 102

- L: 가슴 62.5 / 소매 93 / 총 기장 105

- XL: 가슴 65 /소매 95 / 총 기장 108

- 본인: M 사이즈 구매 (173 / 75)




글로버올이란 회사는 1951년부터 시작한 의류회사로 2차대전 직후 군납품 코트를 사들여 상품화해 되팔았는데, 바로 지금의 더플코트(떡볶이코트)입니다. 이로 인해, 글로버올은 더플코트의 원조로서 많이 알려져 있죠. 영국 해군이 입었던 군납품이었던 이 코트는 모직으로 되어있어 굉장히 무겁고 위에 덧입는 코트로서 굉장히 크게 입던 옷이었습니다. 이 더플코트에 '몬티(Monty)'라고 칭한 이유는 2차대전 당시 영국의 몽고메리 원수가 즐겨입었기 때문에 그의 애칭인 '몬티'를 제품명으로 정했습니다.  





이렇듯, 글로버올의 스테디셀러인 몬티가 이번에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브랜드 '이스트로그(Eastlogue)'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는데요. 외견상으로는 큰 차이점은 없어 보이지만, 위 사진처럼 안쪽을 보면 디테일적인 부분에서 조금 차이를 보여줍니다. 콜라보레이션 진행 후 고급스러움이 첨가된 것 같습니다.



더플코트의 역사적인 부분도 디테일로 잘 가져가네요. 군번 쓸 뻔...



옷을 구경하기 위해 본 매장과 비슬로우 매장 두 군데 다 방문해봤는데요. 만약 매장 방문을 원하시단면 개인적으로 본 매장인 FR8IGHT을 추천드립니다. 피팅룸이나 조명이 옷을 입고 자세하게 확인하기에 적합합니다. 소문대로 굉장히 무겁습니다. 얼마나 무겁겠나 했지만 나름 무게감이 있어서 놀랐는데, 그래도 바람은 잘 막아줄거 같았습니다. 



기본 몬티제품은 사진상으로만 봐서 정확한 비교가 힘들지만, 이스트로그와 협업한 이 제품이 핏이나 디테일적인 면에서 만족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자세히 보니 겉감쪽에도 변화가 있는데 토글의 위치, 어깨선 위치, 단추 디테일에서 좀 더 현재 유행하는 스타일적으로 소소한 변화를 주었다고 느껴집니다. 



이때 고민 많이 했습니다... 지를까 말까... 좀 더 참아보자하고 돌아갔습니다. 그레도 계속 눈에 아른거리더라고요. 무조건 업어온다. 좀만 기다려...



본 매장에서 입어보고 결국 비슬로우에서 산거는 (안비밀)...;;; 할인을 더 해줬어요...

근데 이때 괜히 샀어요... 몇 일 있다가 30% 할인 하더라고요 너무해...

그래도 옷이 마음에 들어서 눈물을 머금고 입습니다. 하지만, 정말 만족스러운 제품이에요. 


못난이 착샷이지만, 길이도 딱 좋네요. 기장이 너무 길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오히려 소매가 너무 기네요... 하지만 더플코트는 오버핏의 맛으로 입는거니까 괜찮습니다. 추운데 손 숨길 수 있고 좋죠~

정말 토글의 편함이 이루 말할 수 없네요. 또한, 이번 콜라보레이션에서 토글의 위치가 전반적으로 위로 당겨져서 스타일링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요새, 다들 코트나 자켓 윗쪽만 많이 잠그시고 스타일링 하시던데 그런 트렌드를 반영한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 입어보고 15년 넘어서 다시 입어본 것 같은데 그때와는 느낌이 많이 다르네요.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이 딱 맞아 떨어지듯이 인스타를 보면 더플코트를 입으신 분들이 꽤 계시더라고요. 저도 그 유행에 다시 휩쓸려 보려고 합니다. 이상 이스트로그 x 글로버올 몬티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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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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